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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able Technology Trends i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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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an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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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시해야 할 웨어러블 기술 트렌드 13가지

애플 워치는 2015년 상당 기간 동안 웨어러블에 관한 화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런 추세는 2세대 제품이 출시되는 201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핏비트(Fitbit) 또한 새해에도 자신들의 입지를 유지해 나갈 확률이 높다. 이 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전용 액티비티 트래커, 헬스 및 피트니스 웨어러블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우리는 여러 애널리스트, 웨어러블 기술 제조업체, 기타 전문가들에게 2016년 트렌드를 물었다. 다음은 이를 통해 밝혀낸 13가지 트렌드이다.

1. 계속 될 웨어러블의 ‘인기’ 상승

e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한 사람들의 수는 2014년보다 57.7%가 증가한 3,950만 명이었다. 2016년에도 이런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그리고 2018년에는 웨어러블을 이용하는 성인들의 수가 8,17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2. 전용 액티비티 트래커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스마트워치

월스트리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12월 한 기사에서 “애플 워치가 피트니스 밴드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분기 동안 약 750만 대의 애플 워치를 판매했다. 핏비트는 같은 기간 약 920만 대의 피트니스 트래커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IDC의 웨어러블 및 휴대폰 부문 애널리스트 라몬 라마스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바이스가 전용 장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2016년은 물론,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이 두 제품군이 상존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100~200달러에 불과한 액티비티 트래커의 저렴한 가격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워치의 가격은 300달러 이상이다. 라모스는 “가치 제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차별점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3. 액티비티 트래커 시장의 ‘왕좌’를 유지할 핏비트

NPD 그룹이 2015년 가을 발표한 컨슈머 및 웨어러블 시장 보고서(Consumers and Wearables Report)에 따르면, 핏비트는 가장 많이 팔리는 액티비티 트래커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2015년 2월~10월 동안 핏비트 소유자가 13%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핏비트에 대해 소비자들이 기능이나 디자인이 아닌 브랜드 이름으로 제품을 문의하는 유일한 액티비티 트래커이다”고 설명한다.

4. 더욱 강력한 경쟁에 직면할 핏비트

IDC에 따르면, 중국의 샤오미(Xiaomi)가 만든 액티비티 트래커는 97%가 중국 내에서 판매되었다. 그러나 샤오미의 액티비티 트래커인 미 밴드(Mi Band) 가격은 약 15달러에 불과하다. 핏비트의 최저가 모델인 집(Zip)의 60달러보다도 훨씬 낮은 가격이다. 샤오미가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면 핏비트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휴대용 내비게이션 장치로 유명한 가민(Garmin)도 핏빗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IDC는 “가민은 조깅, 골프, 수영, 하이킹, 수상 스포츠를 아주 즐기는 소비자(Citizen athletes)들에게 집중하면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폭넓은 제품군으로 여러 시장 부문에서 입지를 구축했으며, 밴드와 워치를 포괄하는 하위 브랜드인 비보(Vivo)로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민은 이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가 됐다. 파이버 자프레이(Piper Jaffray)가 221명을 조사해 발표한 12월 자료에 따르면, 91%가 조깅을 할 때 시계를 착용하는 데, 이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가민을 꼽은 비율이 70%에 달했다. 핏빗은 전용 피트니스 밴드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장치이다. 자료에 따르면, 73%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5.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 센서’를 도입할 핏비트

핏비트의 제임스 박 CEO는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선보일 제품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었다. 그는 “더 정확한 매트릭스와 함께 추가 매트릭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센서를 장착한 장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앞으로 혈압, 스트레스, 기타 운동과 관련된 통계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 또한 이를 고려,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계속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토리 버치(Tory Burch)와 제휴했었을 때처럼 패션 브랜드와 제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드파티 개발자와 개발사들 또한 첨단화 될 핏빗 장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제임스 박 CEO는 “서드파티들이 사람들이 항상 착용하면서 사용하는 장치 환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핏비트 관계자는 “운동량, 수면, 영양 등 건강과 웰빙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모두 고려할 계획이다. 또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이 미치며,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당뇨, 심장병, 비만 등 질병에 관한 부분도 고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6. 더 정교해지고(비싸질) 웨어러블 앱

액티비티 트래커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개발하는 앱이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NPD 그룹의 ‘연결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담당 디렉터인 웨스턴 헨드릭은 “다이어트(식단)를 비롯한 다른 피트니스 항목들이 통합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들 앱은 액티비티 트래커에 탑재된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저장소를 이용, 건강을 증진할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2016년 동안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액티비트 트래커의 가격 경쟁력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프리미엄 서비스와 데이터에 매월 이용 요금을 부과, 이윤 하락을 상쇄하려는 시도를 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들도 있다. 연 50달러인 핏빗의 프리미엄 멤버십(Premium Membership)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개인화된 12주 동안의 피트니스 계획, 수면과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7. 해커들의 표적이 될 웨어러블

인텔 시큐리티 그룹(Intel Security Group)의 브루스 스넬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담당 디렉터에 따르면, 웨어러블 장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웨어러블이 해커들의 표적이 되는 사례도 증가할 전망이다. 웨어러블은 단순한 데이터를 다량으로 수집한 후,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 처리한다. 그런데 대다수 장치가 취약점이 잘 알려져 있으며, 새 기술 버전이 등장할 때마다 취약점이 증가하는 블루투스 LE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웨어러블 코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스마트폰에 보안 침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스넬은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인기 웨어러블 장치 가운데 일부에 침해 사고가 발생해 ‘스피어 피싱’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값진 데이터가 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를 들어, 피트니스 트래커와 연동된 앱이 수집하는 GPS 데이터로 클릭해 열어 볼 확률이 높은 이메일을 생성, 스피어 피싱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조깅을 끝낸 후 커피숍을 들렀다고 가정하자. 해커는 탈취한 GPS 데이터로 “오늘 아침 커피숍에 놓고 간 물건이 있습니다”는 내용의 이메일에 시스템을 감염시킬 링크를 은닉시킬 수 있다.

ISACA의 ‘IT 위험/보상 바로미터 보고서(Risk/Reward Barometer study)에 따르면, 액티비티 트래커 등 IoT 장치를 테스트하는 기업을 표적으로 하는 해킹 위험이 ‘중간 또는 높음”이라고 대답한 IT 종사자의 비율이 약 3/4에 달한다. ISACA의 글로벌 대표 겸 인트라로트(Intralot)의 정보 보안 그룹 책임자인 크리스토스 디미트리아디스는 IoT 장치가 랜섬웨어 등을 이용하기 원하는 해커들의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트릭스(Citrix)의 커트 로에머 최고 보안 전략가는 “기업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IoT 장치의 액세스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건강 등과 관련된 더 정확한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착용하는 직원들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이런 장치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업로드, 전송해야 하는 헬스케어(의료) 산업 등에서는 정보를 암호화하고, 다중 인증 프로토콜을 이용해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8. ‘스마트 의류’를 수용할 운동선수들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에 따르면, 피트니스 웨어러블 매출은 2015년 33억 달러에서 2020년 1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주니퍼 리서치는 “손목에 착용하는 트래커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매출이 3배나 증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프로 스포츠 구단들은 수만 개의 ‘연결된 의류’를 도입해 이용하게 될 것이다. 최첨단 웨어러블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들을 보여줄 의류이다.

이미 트레이닝과 운동 능력 모니터링에 스마트 의류가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의류는 향후 스포츠 시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NFL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제브라 테크놀로지(Zebra Technologies)와 제휴해 시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팬들이 각 게임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NPD 그룹의 헨드릭은 보통 소비자들이 스마트 의류의 가치를 체험할 수는 없겠지만, 스마트 의류는 주시해야 할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 스포츠의 경우, 선수들의 활동을 추적해 코치들이 운동량과 방법을 조정하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용 스마트 의류를 출시한 유명 브랜드도 있다. 랄프 로랜(Ralph Lauren)이 30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폴로 테크(PoloTech) 셔츠는 심장 박동, 호흡, 균형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 ‘블루투스가 탑재된 블랙박스’를 통해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 앱으로 전송한다.

9. 2016년에 중시될 ‘수면’

현재 대다수의 고급 액티비트 트래커는 (많은 경우 자동으로)수면 패턴을 모니터 한다. 그러나 기초적인 데이터만 수집해 앱이나 웹사이트로 전송하는 장치들이 대부분이다. 수면 시간, 깨어있는 시간, 깊이 잠든 시간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헨드릭에 따르면, 웨어러블 장치에 더 많은 센서가 장착되고 성능이 높아지면서 더 상세한 수면 패턴 데이터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수면 동안 심장 박동과 REM 수면 상태를 연동시킨 데이터는 장시간 수면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수면 상태를 추적할 뿐만 아니라, 이를 개선시키는 다양한 기술들이 시장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누유 슬립 시스템(Nuyu Sleep System)을 예로 들 수 있다. 개발사의 설명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체온을 높여 긴장을 풀게 만든 후, 다시 체온을 낮춰 수면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10. 틈새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증가

2016년에는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센서가 탑재된 웨어러블 장치의 시장화가 증가할 전망이다. 니타모 쥰 팔찌(Neatamo June bracelet, 129달러)를 예로 들 수 있다. 태양광 노출도를 측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UV 피해 방지를 위한 선스크린 사용량을 알려주는 여성용 웨어러블 장치이다. IEEE 회원으로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 조교수인 루즈베 자파리(Roozbeh Jafari)는 “흑색종 발병율을 낮출 수 있는 장치이다. 또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장치이다”고 강조했다.

11. ‘서 있을 시간’을 알려줄 액티비티 트래커

애플 워치는 사용자가 (예를 들어)50분 이상 한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진동 기능을 통해 일어나서 돌아다니라고 알려준다 (이 기능을 끄거나, 진동을 없앨 수 있음). 유사한 기능이 탑재된 전용 액티비티 트래커들도 있다. 가빈이 15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비보스마트(Vivosmart) HR이 여기에 해당된다. 헨드릭은 2016년에는 이런 기능이 기본 알림 기능으로 탑재된 웨어러블 장치와 액티비티 트래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기존 시계 제조사들

2015년 동안 ‘연결된 시계’라는 새로운 시계 제품군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에서 알림을 수신하는 기능 등의 기술이 추가된 기존 시계들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125달러 이상인 티멕스 메트로폴리탄플러스(Timex Metropolitan+), 약 400달러인 게스 커넥트(Guess Connect)를 예로 들 수 있다. 2016년에는 이런 하이브리드 시계를 출시하는 시계 제조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13. 웨어러블의 ‘특색’이 줄어들 미래의 웨어러블

2016년보다 더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웨어러블 제조사인 미오 글로벌(Mio Global)의 리즈 디킨슨 CEO는 임플란트 기술이 결국에는 웨어러블 기술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녀는 “웨어러블 기술은 ‘전화기’ 기술이다. 결국에는 인체에 통합된 임플란트 기술이 웨어러블 기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미래에는 신체에 ‘이식’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신체, 감정, 물리적 필요성에 따라 자동으로 우리의 환경을 조정하는 한층 더 광범위하게 연결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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