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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기반 3D 재구성:
현실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진화의 여정

이미지 기반 3D 재구성은 단순히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이 세상을 인지하고 이를 디지털로 구현하려는 끊임없는 시도의 과정입니다. 현실을 수치화하여 포인트 클라우드, 메쉬, 폴리곤 등으로 변환하는 3D 재구성의 역사를 짚어봅니다.


1. 초기 탐구와 사진 측량학의 탄생

1830s ~ 1860s

3D 재구성은 오래전부터 2D 이미지에 3D 정보를 담으려 노력해온 인류의 탐구입니다.

  • 스테레오스코피 (1830년대): 인간 두 눈의 원근 차이에 착안, 두 장의 사진이나 그림으로 입체감을 구현한 초기 재구성 시도.
  • 메트로사진술과 사진 측량학 (1860년대): 지형 지도 제작을 위해 여러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삼각측량으로 공간상의 점을 추출하는 개념의 등장.

2. 항공 사진과 기계적 자동화

WWI ~ 1950s

전쟁과 지도의 중요성 증대로 재구성 기술이 하늘로 확장된 시기입니다.

  • 항공 사진술: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 지도 제작을 위해 항공기에서 수직 촬영을 시작하며 데이터 확보의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 스테레오 플로터: 두 이미지 사이의 원근을 기계적으로 설정하고 수동으로 지형의 고도를 측정하던 정교한 아날로그 시대.
  • 컴퓨터 도입 (1950년대): 데이터의 수치화 및 기록 작업이 드디어 자동화되기 시작했습니다.

3. 수학적 최적화와 자동화의 발전

1960s ~ 1970s

컴퓨터가 직접 이미지를 이해하도록 하는 수학적 모델이 본격적으로 발전했습니다.

  • 번들 조정 (Bundle Adjustment)

    수많은 사진을 정렬할 때 발생하는 오차와 렌즈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화 모델의 정수.

    🔗 Bundle Adjustment Wiki
  • 스테레오 비전 (Stereo Vision)

    컴퓨터가 두 이미지 사이의 시차(Parallax)를 계산하여 깊이를 파악하는 자동화 모델로의 전환.

    🔗 Stereo Vision Guide

4. SfM과 대규모 데이터의 활용

Early Modern ~ 2010s

소프트웨어 기술 발달로 수만 장의 사진을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 SfM (Structure from Motion)

    특징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매칭하여 3D 모델을 구축하는 증분형/전역 SfM 기술의 보편화.

    🔗 Structure from Motion Details
  • 크라우드소싱과 '로마 재건'

    Flickr의 휴가 사진들을 활용하여 단 하루 만에 로마 전체를 3D로 재구성하는 등 대규모 환경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5. 머신러닝과 신경망 기반 재구성

Present & Future

기하학적 규칙을 넘어 인공지능이 장면 자체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NeRF (Neural Radiance Fields)

신경망 자체가 3D 데이터로 기능, 공간 내 모든 지점의 색상과 투명도를 학습해 실감 나는 렌더링을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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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시안 스플래팅 (Gaussian Splatting)

3D 가우시안(Blob)을 최적화하여 장면의 외형을 매우 정교하고 빠르게 재구성하는 최첨단 시각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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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미지 기반 3D 재구성은 수동적인 삼각측량에서 시작하여 수학적 최적화를 거쳐, 이제는 머신러닝이 장면의 의미와 맥락까지 파악하여 실감 나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가상 현실(VR), 자율 주행, 문화유산 보존 등 현대 기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