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Research NotesInstitution · Mission · Target Shape · KPI · Impact
I-MAPInstitution-Centric Mission-Aligned Agentic R&D Planning2025–2026 Research Synthesis

국가미션을
출연연의 전략연구사업으로 바꾸는 AI

From mission to target shape, core technologies, KPI and impact — an AI co-strategist for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Institution-centric mission-to-impact planning 국가미션이 기관 R&R과 내부 연구소 역량을 통과해 목표형상, 핵심기술, KPI, 사업화 및 성과확산 경로로 변환되는 개념도 NATIONAL MISSIONINSTITUTION R&RCAPABILITY GRAPH TARGET SHAPECORE TECHNOLOGIESKPI / BENCHMARKWORK PACKAGESIMPACT PATHWAY MISSION / R&R AGENTSFORESIGHT / GAP AGENTSOPPORTUNITY AGENTBACKCAST / KPI AGENTIMPACT / REVIEW AGENTSPORTFOLIO AGENT 국가가 요구하는 성취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연구소·인력·IP·SW·시설·과제 Plan the institution, not just the proposal.
Central Thesis

국가가 미션을 정했다고 해서 연구사업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출연연은 그 미션을 자신의 R&R과 연구소 역량으로 번역하고, 미래 목표형상을 구체화한 뒤, 핵심기술과 KPI를 만들고, 마지막에는 그 성과가 산업·공공·표준·기술이전으로 어떻게 이동할지까지 설명해야 한다.

2025년 이후 ResearchAgent, AI Co-Scientist, AI Scientist-v2, LLM 기반 technology roadmapping, technology opportunity discovery, 정부출연연 성과평가와 공공연구 성과확산 연구를 함께 놓으면 새로운 연구영역이 보인다. 이 글에서는 이를 I-MAP: Institution-Centric Mission-Aligned Agentic R&D Planning이라 부른다. 이 명칭은 학계에서 이미 확립된 용어가 아니라, 최근 연구의 공통 흐름을 정부출연연의 실제 전략기획 문제로 재구성한 제안이다.

국가의 질문은 “무엇이 필요한가?”이다. 출연연의 질문은 그 다음이다. “그중 무엇을 우리가 책임져야 하며, 어떤 목표형상·핵심기술·KPI·성과확산 구조로 사업을 만들어야 하는가?”Proposed institutional framing
Part I · Introduction & Motivation

연구기획의 병목은 문서작성보다 ‘기관적 판단’에 있다

출연연 전략기획은 기술예측도 아니고 단순 아이디어 생성도 아니다. 국가적 필요, 기관의 역할, 내부 연구소의 역량, 목표성능과 성과확산을 하나의 논리로 묶는 일이다.

§1 · Introduction

전통적 전략기획은 너무 많은 판단을 전문가의 머릿속에 맡긴다

정부출연연이 향후 전략연구사업을 기획하려면 국가정책, 해외 전략, 최신 논문과 특허, 기존 정부사업, 기관 R&R, 내부 연구소별 전문성, 인력과 시설, 기존 특허와 SW, 진행 중 과제, 산업수요와 경쟁기관, 예산과 일정까지 함께 봐야 한다. 전문가가 부족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 동시에 고려해야 할 정보의 차원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어렵다.

2025년 IEEE Access의 data-driven technology roadmapping review는 기술로드맵이 특허분석 중심의 정적 도구에서 미래 예측과 지능형 프레임워크, 생성형 기법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정리했다. [5] 같은 해 ICTMOD의 연구는 더 직접적으로 LLM 기반 AI Agent를 technology roadmapping의 여러 단계에 통합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usable·adaptable·explainable system을 위한 설계요건을 논의했다. [4]

이 변화는 연구기획의 자동화 단위가 문서에서 workflow로 이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정부출연연에는 한 단계가 더 필요하다. 기업의 기술로드맵은 시장과 제품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출연연은 국가미션과 기관 R&R이라는 공공적 제약조건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2 · Motivation & Background

2025~2026년의 여섯 흐름이 한 지점으로 모인다

Scientific Ideation

ResearchAgent는 문헌과 academic graph를 이용해 연구문제·방법·실험을 생성하고 Reviewing Agents로 반복 개선한다. [1]

Motivation-Grounded Reasoning

ACL 2026의 MoRI는 기존 agentic ideation이 표면적 재조합에 머무를 수 있다고 보고, 연구 맥락에서 motivation을 거쳐 methodology로 이어지는 reasoning을 학습시킨다. [9]

AI Scientist

AI Co-Scientist와 AI Scientist-v2는 가설 생성·비판·실험·분석의 과학 workflow를 agentic loop로 확장한다. [2][3]

Technology Opportunity

LLM-enhanced morphological analysis와 GC-GTM은 특허·기술·시장 공간에서 새로운 opportunity와 latent vacancy를 데이터 기반으로 찾는다. [6][10]

Roadmapping

2026년 smart PSS 연구는 roadmapping을 business–product–service–data–technology의 시간적 연결로 다룬다. [11]

Public R&D Impact

정부출연연 성과평가 변화가 성과확산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NIH PoCC에서는 지원수준과 licensing 빈도 사이의 양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15][13]

이 여섯 연구흐름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AI는 이미 아이디어를 만들고, 과학가설을 비판하고, 기술기회를 찾고, 로드맵을 구성하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단계에 들어왔다. 아직 거의 비어 있는 부분은 이들을 기관의 전략적 책임과 연결하는 것이다.

Part II · Definition & Problem Definition

국가미션을 기관의 ‘실행 가능한 미래상’으로 번역한다

I-MAP의 기본 단위는 국가사업이 아니라 기관→내부 연구소→전략연구사업이다.

§3 · Definition

Institution-Centric Mission-Aligned Agentic R&D Planning

I-MAP은 국가의 장기 미션을 상위 제약조건으로 받아들이되, 특정 정부출연연구기관의 R&R, 내부 연구소별 역할·보유역량·기존 과제·인력·시설·IP와 글로벌 기술동향 및 산업수요를 근거로 분석해, AI가 연구소별 미래 목표형상, 핵심기술, 정량 KPI, 연구로드맵, 산학연 역할, 예산, 사업화·성과확산 경로를 도출하고 후보 전략연구사업과 기관 전체 포트폴리오를 반복적으로 검증·조정하는 Agentic R&D Planning System이다.

국가가 방향을 정한다. I-MAP은 그 방향을 “우리 기관의 어느 연구소가 무엇을 책임져 어떤 성능과 영향으로 증명할 것인가”라는 실행구조로 변환한다.
§4 · National vs Institution-Centric

국가 전략 AI와 기관 전략 AI는 최적화 대상이 다르다

구분국가 차원 Mission PlannerI-MAP · 출연연 중심
중심 질문국가가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우리 기관이 무엇을 책임질 것인가
기본 단위국가 R&D 프로그램기관 → 내부 연구소 → 전략연구사업
주요 입력국가정책·사회난제·산업전략국가미션 + 기관 R&R + 연구소 역량 + 기존 포트폴리오
핵심 출력국가기술·투자 포트폴리오목표형상–핵심기술–KPI–Impact Pathway가 연결된 사업
최적화 대상국가 전체 자원배분기관의 차별성·추가성·미션 기여·성과확산
성과 경로산업·정책 차원의 거시효과기술이전·표준·실증·공공인프라·Spin-off·산업생태계
§5 · Problem Definition

계층적 다목적 의사결정 문제

기관 \(I\) 안에 연구소·연구본부 집합 \(D=\{d_1,d_2,\ldots,d_m\}\)가 있다고 하자. AI가 다뤄야 하는 입력은 다음과 같다.

\[ \mathcal{M}=\text{National Missions},\quad \mathcal{R}_I=\text{Institutional R\&R},\quad \mathcal{R}_{d_j}=\text{Sub-institute Mission/Role} \] \[ \mathcal{K}_{d_j}=\text{Researchers·IP·Models·Facilities·Data·Know-how},\quad \mathcal{P}_{d_j}=\text{Existing Portfolio} \] \[ \mathcal{E}_t=\text{Papers·Patents·Projects·Market·Policy·Competitors},\quad \mathcal{C}=\text{Budget·Time·People Constraints} \]

AI가 만들어야 할 전략연구사업 \(q\)는 제목이 아니라 구조화된 객체다.

\[ q=(T,K,Q,W,A,B,E) \] \[ T=\text{Target Shape},\;K=\text{Core Technologies},\;Q=\text{KPI Vector},\;W=\text{Impact Pathway}, \] \[ A=\text{Consortium},\;B=\text{Budget·Timeline·Milestones},\;E=\text{Evidence·Provenance} \]

전체 논리는 National Mission → Institution R&R → Internal Institute → Target Shape → Core Technologies → KPI → Impact Pathway → Strategic Program으로 이어진다. 좋은 사업을 평가하는 함수도 novelty 하나로 만들 수 없다.

\[ F(q)=[\text{Mission Alignment},\text{R\&R Fit},\text{Gap Closure},\text{Novelty},\text{Feasibility},\text{Public Impact},\text{Commercialization},\text{Synergy},\text{Verifiability}] \]

여러 목적이 충돌하기 때문에 하나의 weighted score보다 Pareto portfolio가 더 자연스럽다. 특히 중복, 비용, 실패위험, 외부의존, 기존 사업과의 cannibalization은 별도 제약으로 다루어야 한다.

Part III · Core Concepts & Research Questions

기관의 강점을 지도처럼 읽고, 미래의 빈칸을 찾는다

핵심은 현재 잘하는 기술을 다시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미션과 기관 R&R 사이의 ‘adjacent possible’을 찾는 데 있다.

§6 · Core Concepts

열 개의 핵심개념

핵심개념의미
Mission Grounding국가미션을 기관이 수행 가능한 기술문제와 성취조건으로 변환
R&R Grounding“중요한 기술”과 “우리 기관이 해야 하는 기술”을 분리해 판단
Organizational Capability Graph연구소·연구자·기술·특허·SW·데이터·시설·과제 관계를 기계가 읽을 수 있게 구조화
Technology Foresightemerging technology, weak signal, 경쟁기관 움직임과 기술전환을 탐색
Opportunity / Gap Discovery외부 기술공백과 내부 capability를 결합해 신규 전략기회를 탐색
Target-Shape Backcasting미래 시스템 목표에서 현재 필요한 핵심기술과 단계적 실증을 역산
Core-Tech Decomposition하나의 목표형상을 최소 필요 핵심기술 집합과 work package로 분해
KPI Engineering목표형상–핵심기술–연차목표–성과확산을 측정 가능한 지표로 연결
Impact Pathway기술이전·표준·공공적용·Spin-off·산업생태계 등 성과확산 경로를 설계
Portfolio Intelligence내부 연구소 간 중복·연계·리스크·우선순위를 기관 전체 관점에서 최적화

2026년 SCI-IDEA는 기존 연구에서 objective·methodology·evaluation·future work를 추출하고 novelty와 surprise를 결합해 research gap을 탐색했다. 중요한 결과는 따로 있다. LLM-as-a-judge 점수와 인간 PhD 전문가 점수의 상관이 매우 낮았다. [8] 즉 이 분야의 병목은 아이디어 생성보다 아이디어의 기관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문제에 있다.

§7 · Research Questions

학술적으로 풀어야 할 열 개의 질문

RQ핵심 연구질문
RQ1 · Mission국가미션을 특정 출연연이 수행 가능한 기술문제로 어떻게 변환할 것인가?
RQ2 · R&R“국가적으로 중요함”과 “우리 기관이 수행해야 함”을 어떻게 분리·평가할 것인가?
RQ3 · Organization연구소·연구자·특허·기술·SW·데이터·시설을 Capability Graph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RQ4 · Opportunity외부 기술공백과 내부 역량을 연결해 신규 전략연구 아이템을 어떻게 생성할 것인가?
RQ5 · Target Shape추상적 전략목표를 검증 가능한 미래 시스템 목표형상으로 어떻게 변환할 것인가?
RQ6 · Core Tech목표형상을 최소 필요 핵심기술 집합과 상호의존성으로 어떻게 분해할 것인가?
RQ7 · KPI목표형상–핵심기술–연차성과–성과확산을 잇는 KPI를 어떻게 근거 기반으로 설계할 것인가?
RQ8 · Impact기술 유형에 따라 licensing·표준·공공적용·Spin-off 등 적절한 성과경로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RQ9 · Portfolio내부 연구소 간 중복·상보성을 고려해 최적 전략과제 조합을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
RQ10 · GovernanceAI의 편향·hallucination·false negative를 통제하면서 인간 책임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Part IV · Approaches / Methods

‘과제를 추천하는 LLM’이 아니라 ‘기관을 읽는 Multi-Agent 기획 시스템’을 만든다

I-MAP의 중심은 프롬프트가 아니라 데이터 구조, 역할분리, backcasting, 독립평가와 포트폴리오 reasoning이다.

§8 · 11-Stage Agentic Architecture

기관 전략기획을 열한 단계로 분해한다

단계핵심 Agent / 모듈주요 기능
01Evidence Fabric정책·논문·특허·과제·시장·표준·성과 데이터를 시점·출처와 함께 수집
02Mission Interpreter국가미션을 문제·성과·제약·정량 성공조건으로 구조화
03R&R Agent기관과 내부 연구소의 법정·전략적 역할 정합성을 평가
04Capability Graph Agent연구자·기술·IP·SW·데이터·시설·과제의 지식그래프 구축
05Foresight Agentemerging tech·weak signal·global gap·경쟁기관·표준변화를 탐지
06Opportunity Agent외부 Gap × 내부 Capability에서 후보 전략아이템 생성
07Target-Shape Agent미래 시스템·서비스 상태를 정의하고 backcasting 수행
08Technology / KPI Agent핵심기술 분해, benchmark 수집, 계층형 KPI 설계
09Impact Agent산업수요·특허·시장·표준·공공수요를 이용해 성과확산 경로 설계
10Critic / Review Agentsnovelty·R&R·feasibility·budget·impact·risk를 독립 검토
11Portfolio AgentContinue / Accelerate / Merge / Pivot / Stop과 기관 전체 자원배분 제안
§9 · Capability Graph

가장 중요한 내부 데이터 구조는 ‘기관의 능력지도’다

\[ Researcher \rightarrow Technology \rightarrow Patent \rightarrow Software \rightarrow Dataset \rightarrow Facility \rightarrow Project \rightarrow Research\ Institute \]

이 그래프에 외부의 Paper → Patent → Company → Market → Policy → Standard 그래프를 연결한다. 그러면 AI는 “이 기술이 유망하다”에서 멈추지 않고, “A 연구소의 X·Y 기술과 연결되며 B 연구소와 일부 중복되고, 국내에는 Z capability가 부족하므로 대학 C 또는 기업 D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편이 합리적이다”라는 수준으로 reasoning할 수 있다.

ResearchAgent가 academic graph와 knowledge store를 이용해 연구문제·방법·실험을 발전시킨 점은 이 설계에 직접적인 힌트를 준다. [1] 다만 기관 전략에서는 논문 그래프만으로 부족하다. 조직, 인력, 장비, 사업과 성과확산 capability가 함께 들어와야 한다.

§10 · Backcasting & KPI Engineering

현재 보유기술이 아니라 미래 목표형상에서 역산한다

National Mission → 2035 Target Shape → 2032 System Demonstration → 2030 Enabling Technologies → 2028 Core Technologies → Current Gap

이 순서가 중요하다. 현재 가진 기술을 먼저 놓고 미래사업에 이름을 붙이면 technology-push bias가 생긴다. 목표형상을 먼저 정의하고 역산해야 “지금 잘하는 것”과 “미래에 반드시 새로 확보해야 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

KPI도 한 층으로 만들면 안 된다. I-MAP은 최소한 네 층의 KPI를 설계해야 한다.

Mission KPI국가문제가 얼마나 해결되었는가
Target-Shape KPI완성 시스템이 어떤 수준에 도달했는가
Core-Tech KPI개별 원천기술의 성능·효율·신뢰성
Impact KPI기술이전·표준·공공적용·사용기관·Spin-off 등

2026년 한국 정부출연연 성과평가 연구는 평가체계 개선 이후 일부 과학기술 산출은 감소한 반면 기술이전율과 같은 성과확산 지표에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15] 이 결과는 KPI가 사후평가 표가 아니라 연구행동을 바꾸는 설계변수라는 점을 보여준다.

§11 · Impact / Commercialization Agent

사업화는 하나의 출구가 아니라 여러 경로의 선택 문제다

모든 출연연 과제를 licensing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 원천기술, 국가 인프라, 표준, 공공안전, 산업생태계 기술은 성과경로가 다르다. 따라서 I-MAP에서는 “사업화”보다 넓은 Impact Pathway가 적절하다.

Technology Transfer

기술이전·라이선스·공동개발·IP package

Venture

Spin-off·SBIR/STTR형 후속사업·투자연계

Public Infrastructure

국가 플랫폼·공공서비스·연구인프라·안전망 적용

Standards / Ecosystem

표준·참조구현·Open API·산업생태계 확산

2025년 NIH Proof-of-Concept Center 275개 기술을 분석한 연구는 기술·연구자 특성에 따라 patent, licensing, startup/SBIR-STTR의 경로가 달라지며, 더 큰 PoCC 지원과 licensing 빈도 사이에 양의 연관성이 있음을 보였다. [13] 또 TransCubating Technology 연구는 patent transfer power와 follow-on innovation을 유발하는 incubating power를 함께 보아 core technology를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7]

GC-GTM은 기술과 시장의 convergence를 하나의 latent opportunity space로 표현하고, 비어 있는 영역을 생성모델로 해석한다. [10] I-MAP은 이런 방법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뿐 아니라 “어떤 산업·공공 수요와 연결될 수 있는가?”를 별도 Agent가 검토하도록 만들 수 있다.

Part V · Key Applications

가장 실용적인 첫 시스템은 ‘Institute Mission-to-Program Copilot’이다

출연연이 실제로 쓸 수 있으려면 전략문장을 만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Program Card까지 생성해야 한다.

§12 · Mission-to-Program Copilot

국가미션에서 연구소별 전략연구사업까지

예를 들어 국가가 “AI를 이용해 과학연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라”는 미션을 제시했다고 하자. I-MAP은 곧바로 “AI Scientist를 개발하자”라고 답하지 않는다. 먼저 기관 R&R과 내부 연구소 역량, 기존 과제와 글로벌 기술을 읽는다.

그다음 “자율 과학발견 AI Scientist” 같은 목표형상을 정의하고, Scientific Multimodal Foundation Model, 지식·인과추론, Agent Planning, Scientific Tool Use, Verification, Continual Learning 같은 핵심기술을 분해한다. 각 핵심기술에는 현재수준·global benchmark·목표성능·연차 KPI를 연결하고, 내부 연구소와 대학·기업·타 출연연의 역할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기술별로 기술이전 가능한 SW, 국가 공통 플랫폼, 산업 PoC, 표준 API, Spin-off 후보, 공공 연구인프라 같은 Impact Pathway를 설계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Strategic R&D Program Card가 된다.

National Mission → Institutional R&R → Responsible Research Institute → Problem Definition → Target Shape → Global SOTA / Gap → Core Technologies → KPI / Benchmark → Work Packages → Consortium → Budget / Timeline → Risk → Impact Pathway → Evidence / Counter-evidence
§13 · Organizational Use Cases

기관 내부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응용

  • 연구소별 신규 전략과제 후보 자동발굴과 중복 탐지
  • 국가미션 대비 기관 기술공백 및 R&R 미충족 영역 분석
  • 목표형상 중심의 RFP 초안과 핵심기술·KPI 자동 설계
  • 내부 연구소 간 협업 또는 역할재배치 후보 추천
  • 대학·기업·타 출연연을 포함한 산학연 컨소시엄 역할분담
  • 과제별 기술이전·표준·공공적용·Spin-off 등 Impact Pathway 제안
  • 기존 과제의 Continue / Accelerate / Merge / Pivot / Stop 분석
  • 예산 시나리오에 따른 목표형상 달성가능성 비교

이 정도에 이르러야 AI가 “연구과제를 스스로 기획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제목과 개요를 생성하는 것은 문서자동화다. 기관의 목표와 능력, 기술공백, 측정지표, 성과경로까지 연결하는 것이 전략기획이다.

Part VI · Challenges & Open Problems

가장 위험한 오류는 ‘그럴듯한 KPI’와 ‘미래기회를 지워버리는 평가’다

기관 전략은 자동추천의 편의보다 오류의 비대칭성과 장기적 책임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14 · Challenges

여섯 가지 구조적 난제

R&R Fit의 정량화

어떤 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해서 특정 출연연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현재 capability가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미래전략에서 배제해서도 안 된다. 따라서 Current Capability FitStrategic Additionality를 분리해야 한다. “지금 잘한다”와 “앞으로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다른 변수다.

Target Shape의 추상성

“AGI 핵심기술 확보”는 목표형상이 아니다. 시험 가능한 미래 시스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과학분야의 문제를 이해해 가설–계획–도구실행–검증을 수행하는 AI Scientist 시스템”처럼 성능과 실증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KPI의 Goodhart 문제

측정하기 쉬운 것을 목표로 만들면 연구자는 그 지표를 최적화하게 된다. 논문수·특허수 같은 단일 KPI보다 Mission–Target Shape–Core Tech–Impact의 계층형 KPI가 필요한 이유다. 출연연 평가체계와 성과유형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2026년 연구도 KPI가 성과행동과 무관한 단순 표가 아님을 시사한다. [15]

AI Reviewer Bias

2026년 물리·천체물리·우주론의 8개 실제 연구주제에서 인간 연구자와 세 LLM이 총 32개 proposal을 작성한 실험에서, 인간 심사자는 AI와 인간이 쓴 proposal을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평가했지만 두 AI reviewer는 AI-generated proposal에 5점 척도에서 약 1점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12] 생성과 심사를 같은 모델계열에 맡기는 구조가 위험한 이유다.

False Negative

2026년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959개 proposal을 분석한 연구에서 LLM 기반 screening은 recall 45.82%, false negative 175건을 기록했다. TF-IDF 기반 투명한 방식은 recall 78.95%, false negative 68건이었다. [14] 전략과제 탐색에서는 평범한 후보 몇 개를 더 검토하는 비용보다 미래의 중요한 과제를 조기에 지워버리는 비용이 훨씬 크다. 초기 단계는 precision보다 recall과 diversity를 우선할 이유가 있다.

사업화의 획일화

모든 사업이 licensing으로 끝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공공인프라, 표준, 안전, 데이터·SW 플랫폼, reference implementation은 다른 성과경로가 필요하다. NIH PoCC 연구가 기술 유형과 PI 특성에 따라 patent·licensing·startup 경로가 달랐음을 보인 점은 이 설계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13]

§15 · Open Problems

아직 풀리지 않은 다섯 문제

Ground Truth

좋은 전략과제의 성패는 5~10년 뒤에야 보인다. 학습과 즉시평가에 쓸 정답 데이터가 거의 없다.

Institutional Lock-in

내부 성과 데이터를 많이 학습할수록 기존 연구영역을 반복 추천할 위험이 있다.

KPI Hallucination

LLM은 그럴듯한 숫자를 만든다. KPI는 benchmark retrieval, historical trend, theoretical limit, competitor level, resource constraint에 grounding되어야 한다.

Business-Case Hallucination

시장규모·기술이전 가능성을 언어모델의 상식으로 추정하면 안 된다. 실제 시장·특허·기업·TLO·표준 데이터가 필요하다.

Evaluation Bias

SCI-IDEA에서 LLM 평가와 인간 전문가 평가의 상관은 매우 낮았고, proposal 연구에서는 AI reviewer의 AI text 선호가 관찰됐다. [8][12]

Adjacent Possible

Capability Fit이 너무 높으면 incremental이고, 너무 낮으면 실행불가능하다. 변혁성과 실현가능성 사이의 적정 거리인 Transformative Distance를 어떻게 정의할지가 남는다.

좋은 기관 전략과제는 “우리가 이미 잘하는 것”도, “멋있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현재 capability에서 국가미션의 미래 목표형상으로 건너갈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다음 지점이다.
Part VII · Future Directions

연구기획은 문서생성에서 ‘Institutional R&D Digital Twin’으로 간다

다음 단계의 전략기획 AI는 과제를 한 번 만드는 시스템이 아니라 기관의 상태와 외부 기술환경을 계속 갱신하면서 스스로 기획가설을 수정하는 시스템이다.

§16 · Institutional R&D Digital Twin

기관 전체를 디지털 모델로 만든다

기관 Digital Twin 안에는 연구소, 연구자, 기술, 과제, 특허, 논문, SW, 시설, 데이터, 기업, 예산, 성과가 연결된다. 매달 새로운 논문·특허·사업·정책·경쟁기관 성과를 받아 상태를 갱신한다.

그 위에서 AI는 다음 질문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로 2030 목표형상을 달성할 가능성은?”, “A 연구소와 B 연구소 과제는 얼마나 중복되는가?”, “이 핵심기술을 대학이 맡고 출연연이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는 편이 더 합리적인가?”, “50억 원을 어느 capability에 추가하면 목표형상 달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가?”

이 단계에서 연구기획은 문서작성보다 simulation problem에 가까워진다.

§17 · Self-Evolving Portfolio

계획을 고정하지 않고 실행결과로 다시 기획한다

Planning목표형상·핵심기술·KPI 설계
Execution실제 연구·실증 수행
MonitoringKPI·성과·외부기술 변화 추적
Impact기술이전·표준·공공적용 성과 관찰
RevisionContinue / Accelerate / Merge / Pivot / Stop

이것이 Self-Evolving Institutional Portfolio다. 새로운 기술이나 성과가 나타날 때마다 과제의 전략가설을 다시 평가한다. AI가 과제를 만든 뒤 실제 결과를 보고 자신의 과거 기획을 수정하게 된다.

§18 · Federated Planning & Audit-First Planning

기관 간 협업은 기밀을 공개하지 않고도 가능해야 한다

각 출연연이 내부 인력·IP·미공개 과제 정보를 중앙에 모두 모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미래에는 기관별 Agent가 내부 capability를 로컬에서 분석한 뒤 필요한 추상화만 공유하고, 상위 Consortium Agent가 역할분담을 협상하는 Federated GRI Planning이 필요하다.

동시에 모든 기획문장은 다음 구조를 가져야 한다.

\[ Claim \rightarrow Evidence \rightarrow Source \rightarrow Date \rightarrow Assumption \rightarrow CounterEvidence \rightarrow Uncertainty \]

이 구조가 있어야 평가위원은 매끄러운 서술보다 근거의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략기획 AI의 신뢰성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추적되고 반박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19 · Research Agenda

AI Co-Scientist와 다른 결정적 이유

AI Scientist

Research Goal → Hypothesis → Experiment → Discovery
핵심지능은 Scientific Reasoning이다.

I-MAP

National Mission → R&R → Internal Institute → Target Shape → Core Tech → KPI → Strategic Program → Impact
Mission·Institutional·Technology·Portfolio·Impact Reasoning이 필요하다.

Can an agentic AI autonomously translate national missions and a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R&R and capabilities into evidence-grounded target shapes, core technologies, measurable KPIs, impact pathways, and an adaptive institutional R&D portfolio?Proposed core research question

한국어로 바꾸면 더 명확하다. “AI는 국가미션과 정부출연연의 R&R·연구역량을 근거로, 내부 연구소별 목표형상–핵심기술–KPI–성과확산 경로를 일관되게 설계하고, 기관 전체 전략연구 포트폴리오를 자율적으로 생성·검증·진화시킬 수 있는가?”

학술적 차별점은 좋은 연구아이디어 생성 자체가 아니다. 국가미션→기관 R&R→내부 연구소→목표형상→핵심기술→KPI→성과확산 사이의 논리적 정합성을 자동으로 만들고 검증하는 데 있다. 현재 AI Scientist와 technology foresight 연구가 각각 연구실 안의 discovery와 기술환경의 미래를 다룬다면, I-MAP은 그 사이의 빈 공간, 즉 기관이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 결정하는 지능을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References · verified 25 Aug 2026

2025–2026 핵심 참고문헌

01
ResearchAgent: Iterative Research Idea Generation over Scientific Literature with Large Language Models
Baek et al. · NAACL 2025 · Peer Reviewed
문헌·academic graph·knowledge store를 이용한 연구문제·방법·실험 생성과 Reviewing Agent 기반 반복개선. https://aclanthology.org/2025.naacl-long.342/
02
Towards an AI Co-Scientist
Gottweis et al. · arXiv 2025
generate–debate–evolve 및 tournament 구조로 과학가설과 연구제안을 발전시키는 multi-agent AI co-scientist. https://arxiv.org/abs/2502.18864
03
The AI Scientist-v2: Workshop-Level Automated Scientific Discovery via Agentic Tree Search
Yamada et al. · 2025 Preprint
가설·실험·분석·논문 작성의 end-to-end agentic loop와 tree search. https://arxiv.org/abs/2504.08066
04
Integrating LLM-based AI Agents into Technology Roadmapping: Design Considerations and Opportunities
Nazlıel, Kayabay, Koçyiğit · ICTMOD 2025
LLM Agent를 technology roadmapping의 여러 단계에 통합하는 설계요건과 기회를 제시. DOI 10.1109/ICTMOD66732.2025.11371870. METU Open Repository
05
How Big Data Has Changed Technology Roadmapping: A Review on Data-Driven Roadmapping
Kim et al. · IEEE Access 2025 · Peer Reviewed
특허 중심 roadmapping에서 intelligent framework·future trend prediction·generative roadmapping으로의 진화를 정리. DOI 10.1109/ACCESS.2025.3526173. Publication page
06
LLM-enhanced Idea Generation: Data-driven Morphological Analysis with LDA and NuNER
Park & Geum · Computers & Industrial Engineering 2025
특허 데이터와 LDA·LLM 기반 NER를 이용해 morphological matrix를 만들고 기술기회를 탐색. DOI 10.1016/j.cie.2025.111426. ScienceDirect
07
TransCubating Technology: A Novel Approach to Identify a Core Technology Using Patent Transfer History
Kim & Geum · IEEE Transactions on Engineering Management 2025
patent transfer power와 follow-on innovation을 나타내는 incubating power를 함께 이용해 core technology를 분석. DOI 10.1109/TEM.2025.3596602. Publication page
08
SCI-IDEA: Context-Aware Scientific Ideation Using Token and Sentence Embeddings
Keya et al. · Machine Learning 2026 · Peer Reviewed
연구맥락의 objective·methodology·evaluation·future work를 구조화하고 novelty·surprise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LLM 평가와 인간 전문가 평가의 낮은 상관을 보고. Springer
09
MoRI: Learning Motivation-Grounded Reasoning for Scientific Ideation in Large Language Models
Gu et al. · ACL 2026 · Peer Reviewed
context→motivation→reasoning→methodology를 명시적으로 학습해 scientific ideation의 표면적 재조합 문제를 줄이는 접근. https://aclanthology.org/2026.acl-long.1609/
10
GC-GTM: A Generative-Convergent Extension of Generative Topographic Mapping for Discovering and Interpreting Technology Opportunities
Lee & Geum · Journal of Informetrics 2026
technology–market convergence를 latent vacancy map에 반영하고 generative model로 기회영역을 해석. DOI 10.1016/j.joi.2026.101807. ScienceDirect
11
From Data to Sustainable Innovation: Roadmapping for Smart Product-Service Systems (PSS)
Geum et al. · Service Business 2026
business·product·service·data·technology의 연결을 고려한 data-driven roadmapping 구조. DOI 10.1007/s11628-026-00608-7. Sp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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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 Capability in Assisting Scientific Research in Physics, Astrophysics, and Cosmology II: Project Planning and Proposal Evaluation
Liu et al. · 2026 Preprint
8개 연구주제, 32개 제안서를 인간·AI reviewer가 blind evaluation. 인간은 AI/인간 proposal을 유사하게 평가했으나 AI reviewer는 AI-generated proposal을 약 1점 높게 평가. https://arxiv.org/abs/2607.2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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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s Towards Commercialization: Evidence from NIH Proof of Concept Centers
Bailey et al. · Journal of Technology Transfer 2025
NIH PoCC의 275개 biomedical technology를 추적해 patent·licensing·startup/SBIR-STTR 경로와 지원특성의 관계를 분석. DOI 10.1007/s10961-025-10187-w. 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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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ll, Risk, and Governance in Automated Proposal Screening for Research Funding
Nagarajappa et al. · 2026 Preprint
959개 proposal에서 TF-IDF와 LLM screening을 비교. LLM recall 45.82%, false negative 175건으로 고위험 screening의 오류비대칭 문제를 보여준다. https://arxiv.org/abs/2602.0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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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R&D Performance of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ions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Performance Evaluation System in South Korea
Lee & Jeon ·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2026
한국 정부출연연의 평가체계 변화와 과학기술·경제·성과확산 지표의 관계를 분석. 기술이전율 등 일부 성과확산 지표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고. DOI 10.1177/09717218261427087. SAGE